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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갓갓’ 문형욱, 18일 얼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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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0. 05. 1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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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방지와 범죄 예방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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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DB
성 착취물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 문형욱(24·대학생)의 얼굴이 공개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8일 오후 2시께 안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는 문형욱을 검찰에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가리지 않고 얼굴을 언론에 공개하고 촬영을 가능토록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경북지방경찰청 신상공개위원회가 문형욱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날 문형욱이 검찰에 송치되면 최장 20일간 수사한 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그는 석방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구속 기간 안에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

경찰은 문형욱에게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 배포 △아동복지법 위반 △음락물제작·강간·유사성행위·음란물배포·음란물소지 △형법상 강요·협박죄 등 모두 9개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같은 대화방 공범 등 3명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문형욱은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 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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