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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고질적인 광양항 위험물부두 체선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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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5. 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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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PA, 여수산단 내 입주기업(NCC 3사) 간담회 개최
사포1부두의 만성적 체선율 31.28% 해소 방안 마련
항만공사 청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 마린센터 전경.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광양항 여천지역 위험물 부두 이용 화주사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사포1부두의 체선·체화 문제 해소에 앞장선다.

체선은 선박이 화물을 하역이나 선적을 위해 부두에 접안하지 못하고 기다리는 상태를 말하며 체화는 체선으로 화물이 생산자나 상인의 손에 정체된 상태를 말한다.

14일 YGPA에 따르면 13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여수산단 내 입주기업인 주요 NCC 3사인 여천NCC㈜, LG화학㈜, 롯데케미칼㈜를 대상으로 사포1부두의 만성적 체선·체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광양항을 이용하는 여수산단의 경우 국내 산단 총 생산액의 7.9%인 83조원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국가 경쟁력 차원의 의존도가 높다. 특히 여천지역 사포1부두를 통해 수입된 위험물 나트타가 NCC 3사로 공급된다. 그러나 장거리 배관 이송 및 수입량 증대로 체선율이 31.28%로 높아 광양항 및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체선 원인 분석에 따른 탄력적 부두 운영 및 화물 처리 효율성·안전성 등을 고려한 사포1부두의 대체부두인 나프타 하역부두 건설 방안이 제시됐다.

개선사업이 추진되면 YGPA와 화주사들은 사포1부두의 체선율(31.28%)은 해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여수산단 내 석유화학제품 생산 기업들의 원활한 물동량 처리 환경 조성은 물론 나프타 수급 의존도가 높은 사포1부두의 선박 충돌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여천 NCC의 공장 가동 중지 등에 대응할 수 있어 대규모 국가 재난발생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안이 마련된다고 보고 있다.

차민식 YGPA사장은 “사포1부두의 대체부두인 나프타 하역부두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이용자와 긴밀한 협업 체제를 마련해 실효성 있는 최적의 부두 건설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에 옮겨 광양항 위험물 부두가 국가 경쟁력을 갖춘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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