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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이겨냅시다”…‘결식아동 카드’ 거부하며 ‘선한 영향력’ 행사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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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5. 1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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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결식아동 카드를 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식당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식 아동을 위한 '선항 영향력'을 행사중인 가게의 전경 사진과 메뉴가 공개됐다.


가게 앞 현수막에는 '익산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카드 사용시 10% 할인'이라는 문구와 '다같이 이겨냅시다'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식당 측은 "우연히 방송을 접하며 '결식아동 꿈나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결식아동을 위해 제공되는 한끼 식사 값이 5000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배부르고 맛있는 밥을 5000원이라는 돈으로 먹을 수 있을까? 혼자 생각하며 결식아동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삼촌, 이모가 맛있는 고기를 구워주고 싶어 좋은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손님 분들께서도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입간판에는 "결식아동 꿈나무카드, 컬러풀 드림카드 그냥 안받을랍니다. 밥 한번 편하게 먹자! 얘들아 그냥 삼촌, 이모가 밥 한끼 차려준단 생각으로 가볍게 와서 밥먹자"라고 적혀있어 훈훈함을 더 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각종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는 서울의 한 파스타 가게 사장의 글이 확산됐다.

당시 가게 사장은 “그냥 삼촌, 이모가 밥 한 끼 차려준단 생각으로 가볍게 와서 밥 먹으라”며 “쭈뼛쭈뼛 눈치 보지 말고, 금액 상관없이 먹고 싶은 것 이야기해라. 다 먹고 나갈 때 카드 한 번 보여주고, 미소 한번 보여주고 갔으면 좋겠다”고 게재했다. 

또한 “매일 와도 괜찮으니 부담 갖지 말고 웃으며 자주 보자. 현재의 너도, 미래의 너도 행복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결식아동을 위한 캠페인에 나서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해당 가게의 '선한 영향력' 캠페인이 전지역으로 확산되기 시작했고 김해에서는 '꿈나무 카드 거부하는 김해 초밥 뷔페'라는 제목의 글이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공유되기도 했다.

한편 '꿈나무 카드'는 결식아동에게 하루 5000원의 식비를 제공하는 카드로 눈에 띄는 디자인과 부족한 식사 지원 비용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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