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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이번 감식에서 경찰은 불에 탄 흔적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화재가 시작된 정확한 지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0일 국과수를 비롯 △경기소방재난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3차 합동 감식을 벌여 산소용접기, 전기용접기 등을 찾아 수거했다. 하지만 경찰은 지금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특정하지 못했다
한편 감식이 시작되기 전 유가족 3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경찰에 감식 동행을 요청했지만, 10여 분간 화재 현장을 외부에서 둘러보는 것으로 끝났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2분께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해 작업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넓은 공간에서 불이 순식간에 확산했는데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화재를 일으킨 원인이 뭔지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