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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확진자 “비판 받아들여…이태원 클럽은 호기심에 방문, 킹클럽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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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5. 0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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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캡처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해명글을 남겼다.

7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닉네임 ‘애교뿜뿜 콘’인 20대 남성 A씨는 이날 SNS에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연휴 기간 동안 여행 및 클럽 방문은 변명할 여지 없이 저의 잘못"이라고 해명했다.


A씨는 "그에 대한 비판은 겸허히 받아 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추가적인 루머와 억측들이 돌고 있는 것 같아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A씨는 "여행 및 클럽은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이동 및 방문했으며 2일 저녁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럽 방문과 관련해 "지인의 소개로 호기심에 방문했다"며 "사진으로 보내주신 킹클럽도 포함됐다. 클럽의 경우 호기심에 방문했기 때문에 오랜시간 머물지는 않았으며 성소수자를 위한 클럽, 외국인을 위한 클럽, 일반 바 형태의 클럽들이 포함돼 있다"고 게재했다.

A씨는 "저와 관련해 루머를 퍼뜨리거나 억측들은 자제 부탁 드린다"며 "이번 역학 조사에 철저하게 임함으로써 최대한 감염경로 파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다시한번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9세 남성 A씨는 경기 용인시 66번째 확진자로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재택근무 중이던 지난 2일부터 발열(39도)과 설사 등 증상이 발현됐다.

A씨는 이태원 클럽 세 곳을 방문했고 클럽에 다녀온 직후 증상이 생겼다고 방역 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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