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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동 교통사고 평소 1.8배…부모·운전자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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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0. 05. 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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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 28명…평균 6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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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월 5일에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와 부모, 운전자 모두에게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0∼2019년 10년간 어린이날에 발생한 만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평균 60.2건을 기록했다.이는 10년간 하루 평균 어린이 교통사고가 32.7건의 1.84배에 달한다.

같은 기간 어린이날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평균 0.4명, 다친 어린이는 81.9명이다. 또 10년간 하루 평균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0.17명, 부상자는 40.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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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연도별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자료제공/경찰청
경찰은 공휴일인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부상자가 평소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경찰은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려면 보행 중 차량을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총 28명으로 이 가운데 71.4%인 20명이 보행 중에 차량 사고를 당했다.

나머지 6명(21.4%)은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2명(7.1%)은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고, 아이들도 스스로 조심해야 즐겁고 안전하게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다”며 “운전자도 평상시보다 더 안전 운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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