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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오 전 시장 성추행 사건…수사전담 인력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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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0. 04.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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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전담팀장 경무관급으로 격상…채용 비리 의혹 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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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DB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경찰청은 최근 제기된 오 전 시장 채용 비리 등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이번 사건를 엄정한 수사를 위해 수사 전담팀장을 기존 여성·청소년과장에서 지방청 2부장으로 격상하고 부패수사전담반을 추가로 수사전담팀(24명)을 편성했다. 이는 총괄 지휘관이 총경급에서 경무관급으로 격상된 셈이다

경찰은 먼저 이날 오후 3시 오 전 시장을 지난 24일 부산지검에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 등으로 고발한 홍정식 활빈단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경찰은 홍 대표를 상대로 고발장 외에 다른 범행 내용이나 정황 근거를 확인 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이 제기한 오 전 시장의 또 다른 성추행 의혹 사건도 확인 작업하고 있다. 이는 최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가 오 전 시장과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단체는 오 전 시장이 지난해 부산시청에서 근무하던 여성을 자신의 관용차에서 성추행한 뒤 문제가 되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과 공모한 뒤 형식적인 채용공고를 만들어 불법 채용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고발장 이첩과 별개로 수사전담팀에서 오 전 시장 관련 자료를 모으는 등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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