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미국 관리 인용해 김 위원장 수술후 심각한 위험 보도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은 미국 관리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했으며 이에 따라 그의 건강을 둘러싸고 추측이 제기됐다.
또 CNN은 다른 미국 관리는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신빙성이 있지만 그 심각성은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 전문 인터넷신문인 데일리NK도 20일 김 위원장이 지난달 12일 심혈관 시스템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