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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디지털성범죄 예방 ‘간이 몰카탐지카드’ 5000매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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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4. 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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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성범죄 피해예방 홍보용으로 활용 계획
간이몰카탐지카드
전북도가 불법 영상촬영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방지를 위해 제작·배부계획인 ‘간이몰카탐지카드’ /제공=전북도
전북도가 언제 어디서든 자체 탐지가 가능한 ‘간이 몰카탐지카드’ 5000매를 제작·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간이 몰카탐지카드는 일반 신용카드 크기로 지갑이나 휴대폰에 가볍게 넣어 다닐 수 있어 공중화장실이나 숙소등 불법 촬영 의심장소에서 상시점검이 가능하다.

탐지카드를 휴대폰 후면 카메라에 덧대고 플래시를 켠 채 동영상 촬영을 하면 숨겨진 촬영기기 렌즈 부분이 반짝 빛나며 휴대폰 화면에 하얀 점으로 보인다.

카드 하단에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경찰청, 여성긴급전화가 안내돼 있고 이용자를 위한 카드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다.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피해자가 24시간 운영되는 여성긴급전화나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연락하면 특별지원단에서 신속한 삭제, 심층 심리치료, 상담·수사 및 개인정보 변경 시 1대1 동행 지원, 무료 법률 지원 등 맞춤형으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부모 동의 없이도 삭제 지원이 가능하다.

도는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왜곡된 성의식을 개선하고 폭력에 대한 성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성폭력피해 상담소와 해바라기 센터 등과 연계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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