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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전북 경합지역 2곳 ‘백중지세’...군산,남원·임실·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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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4. 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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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간 중 엎치락 뒤치락, 개표결과에 촉각
15일 제 21대 총선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접전지역으로 군산과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의 선거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 선거구의 경우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 결과 초접전을 보이며 경합을 보이고 있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제 19대와 20대 국회의원으로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역임과 국회 경력을 내세우며 지역민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고 경합을 벌이는 민주당 신영대 후보 역시 초선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순풍에 힘입어 약진세를 보이고 있다.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이강래, 정의당 정상모, 현역인 무소속 이용호, 무소속 방경채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3선을 지낸 이강래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이용호 후보가 선거 전날까지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초접전 상황이 전개 됐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어느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 어려울 정도로 박빙세를 보였다. 특히 이강래 후보는 젊은 층에서, 이용호 후보는 50대 이상 세대에서 지지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촌지역으로 상대적인 60대이상의 유권자 수가 많아 이들이 투표시 어느 후보에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판세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두 후보가 승부에 더욱 열을 올리면서 신경전이 고조돼 방송토론회에서 두 후보간 상대방의 정체성과 과거 발언 등으로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고, 유세 중 양측 지지자간 폭력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남원 출신인 이강래 후보는 남원·순창에서 16·17·18대 내리 3선에 성공했으나 19대에 낙선한 뒤 20대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을로 지역구를 바꿔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후 2017년부터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맡았으며 총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표를 내고 8년 만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이 후보는 남원 공공의대 설립, 지리산 전기열차 유치, 섬진강 에코파크 개발, 임실 반려동물산업단지 구축, 옥정호 종합개발 완성, 순창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과 남임순 지역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중진을 밀어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용호 후보는 경향신문 기자, 국무총리 공보비서관 등을 지냈고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으로 나와 국회에 입성한 뒤 원내대변인, 정책위의장 등을 맡았다. 2018년 12월 국민의당이 쪼개지면서 탈당했으며 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혔으나 지난해 1월 무산된 뒤 무소속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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