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1번 확진자 지역감염 아닌 '2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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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우선 제주도내 10번 확진자 A씨(유럽 방문, 20대 여성)의 접촉자 17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및 방역을 완료했다. A씨의 접촉자는 모두 4월 2일 저녁 5시50분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 아시아나 OZ8973편에 함께 탑승했던 승객들로 총 17명이다.
A씨는 2일 입도 직후인 17시 10분경 제주공항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3일 저녁 8시경 확진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도는 A씨가 검사를 위해 대기했던 제주공항 워크 스루 선별진료 대기소와 자택 이동시 이용되었던 관용 차량 및 A씨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내 11번 확진자 B씨(9번 확진자 접촉자, 30대 남성)의 접촉자 5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및 자택 등에 대한 방역 또한 완료됐다. B씨의 접촉자 5명은 3일 8시 30분부터 9시 20분 사이에 제주대학교병원 안심진료대기실에서 B씨와 접촉했다.
B씨는 남미를 방문했던 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3월 29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B씨는 자가격리 중 4월 1일 미열 증상으로 자가용을 이용해 오전 8시30분경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를 계속하던 중 4월 3일까지 증상이 지속되자 자가용을 이용해 제주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진료를 받은 후 음압병동에 입원해 당일 저녁 8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B씨의 자택과 B씨가 검사를 위해 방문했던 보건소 및 제주대학교병원 안심진료대기실 등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제주도는 도내 12번 확진자 C씨(유럽 방문, 20대 여성)의 접촉자 9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및 자택 등에 대한 방역도 완료했다. C씨의 접촉자 9명은 4월 3일 입도 당시 탑승했던 오후 12시20분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 OZ8947편에 동승했던 승객 8명과 제주공항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자택까지 C씨를 태우고 자가용을 운전한 가족 1명 등 총 9명이다. 이 중 가족 1명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C씨는 3일 13시 20분경 입도 직후 제주공항 내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오후 3시 15분경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아 4일 오전 0시 5분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도는 C씨가 대기했던 제주공항 워크 스루 선별진료 대기소와 자택 이동시 이용되었던 자가용 및 C씨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모두 완료했고, 10번 A 12번 C 확진자의 경우 입도 즉시 제주공항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동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보건당국의 모니터링 하에 확진 판정까지 자가격리 수칙을 충실히 지켜 동선 및 접촉자가 최소화 됐다고 밝혔다.
9번 확진자의 접촉자였던 11번 확진자 B씨 또한 3월 29일부터 자가격리를 준수 중으로 동선 및 접촉자가 제한적으로 B씨와 자택에서 함께 자가격리 중이었던 가족 5명은 현재까지 무증상이며, 격리 해제 전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B씨는 자가격리 시 다른 가족들과 각 방을 사용하는 등 격리 수칙을 준수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제주도는 “11번 확진자 B씨의 경우, 감염경로가 분명하고, 특히 자가격리 등 보건당국에 의해 관리되어 또 다른 접촉이 없는 상태에서 확진된 사례”라며 “지역 내 감염이 아닌 확진자에 의한 2차 감염이라는 표현이 맞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현재 10번 A, 12번 C 확진자는 모두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2명의 경증환자는 제주의료원으로 전원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