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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갓’에게 ‘n번방’을 물려받아 운영해온 ‘와치맨’ 전모(38) 씨는 지난해 검거돼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다만 ‘n번방’을 처음 만든 인물로 알려진 ‘갓갓’이란 닉네임을 쓴 운영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았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n번방’을 포함한 텔레그램 속 성 착취 대화방 등에 수사를 벌인 결과 지금까지 ‘박사’로 알려진 조모(26·구속)씨 등을 포함해 총 124명을 검거했다. 이중 ‘박사방’ 운영자 조씨를 포함한 18명을 구속했다.
구속된 전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 상대로 한 성 착취물 9000여건을 ‘n번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갓갓’은 전씨에게 ‘n번방’을 넘겨주기 전까지 경찰 등을 사칭해 ‘음란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가족과 학교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미성년자 등으로부터 전송받은 음란 영상을 텔레그램에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미검거 상태인 ‘갓갓’을 추적 중 이며 사이버범죄에서는 차명·가명·도명이 횡행한다”며 “IP를 특정했더라도 해당 IP 사용자가 범인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구속된 조씨의 신상공개 여부는 오늘 오후에 결정된다. 조씨 신상 정보가 공개되면 성범죄 피의자 중 첫 사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