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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외출 어려운 임산부 3500여명에 1인당 마스크 10매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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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3. 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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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수령시 대리인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류 지참
전주시청
전북 전주시 청사 전경.
전북 전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약하고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지역 내 임산부 35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매씩 마스크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산부는 마스크 구매를 위해 장시간 줄서기가 힘들고 감기에 걸리면 약을 함부로 먹기도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으로 아직까지 코로나19가 태아에게 직접 전파되는 ‘수직감염’의 과학적 근거는 없으나 조산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전주시는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임산부의 자택으로 마스크를 등기발송키로 했다. 부재로 인해 미수령했거나 누락된 임산부는 보건소 방문 후 직접 수령하면 되며 임부의 경우에는 산모수첩과 신분증을, 산부의 경우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대리인의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류를 지참하면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65세 이상 심한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5만여명에게 1인당 5매씩의 마스크를 1차 지급했다. 이어 이달 중에 1인당 5매씩의 2차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이자 약물치료 제한을 받는 임산부를 적극 보호하는 조치로 꼭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까지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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