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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폐렴 증세 17세 청소년 사망…“1~2번 정도 ‘코로나19’ 양성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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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3. 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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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던 17세 청소년이 사망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추가 검사 중이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15분께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17세 소년 A군이 숨졌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지난 13일 오전 발열 등의 증상으로 경북 경산 중앙병원을 찾았다가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렴 징후가 나타나 이날 오후 영남대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엑스레이 상 폐 여러 부위가 하얗게 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후 혈액 투석, 에크모(ECMO·인공 심폐 장치) 등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군은 지난 13일 경산 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는 지금까지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의 환자들에게 특히 위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A군에 대해 여러 번 검사를 한 결과 대부분 음성이 나왔지만 1∼2번 정도 어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인 게 있어 '미결정'으로 일단 판단했다"며 "검체를 확보해 추가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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