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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민우 아내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세상 떠나 “뇌·심장까지 다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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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3. 0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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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가수 김민우가 희귀병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를 떠올렸다.

4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 김민우는 "제가 뭐 가수를 하던 영업을 하던 항상 모든 걸 다 편안하게 할 수 있게끔 항상 그랬던 사람이 이제 없어졌다는 건 그거는 예상하실 수 있을 거에요. 얼마나 충격이 컸을지에 대한 저는 나름 정신력이 센 사람인데 오늘 밤을 내가 버틸 수 있을까 싶었다"고 토로했다.

김민우는 "처음에 목이 아파 그래서 제가 병원에 가자 링거를 좀 맞자 했다. 왜냐면 목을 봤는데 이상이 없었다. 근데 링거를 맞고 나니까 조금 괜찮아졌다 했는데 그게 마지막 식사였다"고 털어놨다.

김민우는 "집사람은 병실에 들어와서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그 병이 바로 발견되는 병이 아니다. 피로도 나오지 않는다. 척수에서 수액을 빼서 봐야지 나오는 병이다. 그거를 검사했는데 뺐는데 의사가 세 명이 오더라. 뇌랑 심장이랑 다 전이가 됐다고 하더라. 몸에"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민우는 "자기가 자기를 공격하는 이것들이 다 장기를 망치고 뇌까지 전이되서 아마 몇 가지 물어보시면 기억 못하실거에요 하는데 그게 충격이었다. 생일이 언제냐고 했는데 기억을 못하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수술도 없고 약이 따로 없었다. 염증이 어마어마했다. 그런 거에 대한 병이었기 때문에 근데 저는 민정이를 속이지 않았다. 이모나 할머니는 미국 갔다고 얘기하라는데 딸한테 엄마가 널 지금 만나고 싶어하는데 한 번 와줄래 엄마는 노력하고 있다. 와라라고 했다"고 밝혔다.

김민우는 "마지막에 우리가 장례를 치를 때도 마지막 엄마의 모습을 아이들한테 보여주지 말라고 했는데 만져보게 했다"고 전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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