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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이날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마친 뒤 박재민 국방부 차관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감염자 발생부대를 즉시 격리·방역 조치해 확산을 방지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정 장관은 국군대구병원이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대구 시민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인력지원을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또 24시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부대 감염에 대한 조치를 적극 검토하고 출장, 정비시설 운영, 각종 선발 시험 일정 조정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기준 군 내 확진자는 육군 13명, 해군 2명(해병 1명), 공군 3명 총 18명이다. 공군 간부 2명(대구), 육군 간부 2명(대구), 병사 1명(대구)이 추가 확진됐다. 격리자는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 520여명과 군 자체 예방적 격리자 8700여명 등 총 923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