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17번째 코로나 확진자 대구 동선은?…주유소·편의점 들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205001916067

글자크기

닫기

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2. 05. 19:4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연합
1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가 대구를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확진자의 대구 동선이 주목받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5일 “17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4일 싱가포르에서 귀국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대구로 내려와 다음날인 25일 저녁 SRT를 타고 대구를 떠났다”며 “대구서 만난 본가와 처가 가족 12명은 아무 증세가 없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싱가포르에서 귀국한 지난달 24일 서울역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낮 12시40분발 KTX를 타고 오후 2시24분쯤 동대구역에 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택시를 타고 대구 수성구 본가로 이동했으며 이튿날인 지난달 25일 오후 1시쯤 북구의 처가로 향했다. 이날 오후 9시26분쯤 동대구역에서 SRT를 타고 서울로 출발했다.

이 남성은 본가에 와 있던 아내와 자녀 2명, 부모 등 5명과 하룻밤을 보냈으며 아내가 경기 구리시에서 몰고 온 자가용을 운전해 처가로 이동하던 중 주유소 한 곳에 들렀다. 

그는 처가에서 장인 장모 처남가족 5명 등 7명과 만났고 이곳에 머물다 오후 9시11분쯤 택시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했다. 그는 역 3번 출구로 들어가 편의점에서 생수 1병을 구입한 후 오후 9시26분 SRT를 타고 서울로 출발했다.

접촉자로 통보된 가족은 본가(수성구 소재) 5명(부모, 처, 자녀2), 처가(북구 소재) 7명(장인, 장모, 처남가족 5)으로 확인됐다. 본가가족 5명은 이미 자가격리 조치됐으며 처가 가족들은 1월 27일 모두 부산으로 가서 현재까지 체류하고 있고 이 사실을 부산시 연제구보건소로 통보했다.

대구시는 "대구에서 격리된 17번 환자 가족은 현재까지 이상증상이 없는 상황이지만 만일에 대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A씨의 이동경로를 파악해 방문 장소에 대한 환경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17번째 확진환자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38세 남자로 싱가포르 방문 후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인)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2월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2월 5일 양성 확인을 받았다.



박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