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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트라스트는 출시 3개월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고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매 첫해 매출 100억을 달성했다. 지난 24년 간 판매된 트라스트는 약 1억8330만개로, 높이 쌓으면 에베레스트 2000개 높이와 맞먹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트라스트의 핵심 기술은 SK케미칼이 독자 개발한 ‘TDDS(경피약물 전달체계: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체계다. 약물을 관절까지 직접 전달하는 트라스트 패치의 TDDS 기술은 환자와 의료진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트라스트 패치의 최대 강점은 ‘48시간 지속되는 약효’였다. 임상 단계에서 약물이 72시간(3일 간) 지속돼 ‘TRI’(3일)과 ‘last’(지속되다)’를 합성해 네이밍한 것이 바로 제품명 ‘트라스트’가 됐다.
트라스트와 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컬러마케팅’이다. 이른바 ‘노랸약 캠페인’을 통해 ‘노란약하면 트라스트’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며 브랜드 인지도를 급속히 상승시킨 사례는 국내 제약 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해외에서도 SK케미칼 트라스트 활약은 빛나고 있다. 1998년 이탈리아 다국적 제약업체인 로타사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필리핀(2002년), 중국(2005년), 인도(2008년), 사우디아라비아(2011년) 등지로 잇달아 진출해 활발한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5년 진출한 중국에서는 연간 100억 내외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광현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은 “24년 간 트라스트를 성원해주신 고객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OECD 최고 수준으로 진행 중인 국내 노령화 시대를 맞아 만성 질환인 관절염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