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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가 욕설 논란 후 심경을 밝혔다.
15일 이국종 교수는 한달 넘게 진행된 해군 순항훈련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이어 일부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어디 숨어지내다가 배나 탔으면 좋겠다”고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 교수는 권역외상센터의 병실이 부족한데도 아주대 측이 의도적으로 외면했다는 자신의 주장과 관련해 아주대 측이 “내부 공사로 인해 전체적으로 병실이 부족했던 시기에 잠시 그랬던 것”이라는 해명에 대해 강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교수는 “무슨 그따위 거짓말을 하나”며 “병실은 언제나 주지 않았다”며 “죽을 힘을 다해서 정말 어떻게든 밀어붙여 보려고 했는데 이제 안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병원에서 병원장, 의료원장이라는 사람들이 나라 지원금은 받아먹으면서 원칙대로 운영하지 않고 적당히 운영할 것을 요구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본관에 병실이 150여개 남아도는데도 외상센터에 주지 않게 조장한다. 임금을 올려달라는 것도 아니고 환자 치료하게 병실 달라는 걸 눈을 가재미처럼 뜨고 독사 같이 거짓말하는 리더십 밑에서 일하는 거 구역질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유희석 아주대학교병원장이 과거 이 교수에게 “때려치워 이 XX야” 등의 욕설과 폭언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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