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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1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컵 대회 마지막 날 스페인과 결승(2단 1복식) 두 번째 단식 경기에 출전, 나달을 2-0(6-2 7-6<7-4>)으로 물리쳤다.
올해 처음 열린 ATP컵은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 퍼스 등 3개 도시에서 열렸다. 대회엔 24개국이 출전했으며 조별 리그를 거쳐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 나달을 잡아냈고 3차전 복식까지 잇따라 출전해 조국 세르비아에 우승트로피를 선사했다. 3차전 복식에서 빅토르 트로이츠키와 한 조로 출전해 스페인의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펠리시아노 로페스 조를 2-0(6-3 6-4)으로 꺾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나달과의 상대 전적에서 29승 26패로 앞서게 됐다. 특히 하드코트에서는 나달을 압도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하드코트에서 나달과 만나 9연승을 거뒀고, 19세트를 연속으로 이겼다. 하드코트에서 나달이 조코비치를 제압한 것은 2013년 US오픈 결승이 마지막이다.
조코비치는 이날 나달을 물리치며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우승 가능성을 더욱 부풀렸다.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는 7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결승에서도 나달을 3-0(6-3 6-2 6-3)으로 완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