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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세리에A 첫 해트트릭 작성...만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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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1. 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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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이탈리아 리그에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그는 유럽 3대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역대 2번째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9-2020 세리에A(1부리그) 18라운드 칼리아리와 홈경기에서 3골을 작렬하며 유벤투스의 4-0 완승을 견인했다.

호날두의 첫 골은 후반 4분에 나왔다. 상대 수비가 실수한 틈을 타서 공을 빼앗은 후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2분에는 팀 동료 파울루 디발라가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 시켰다. 이어 후반 37분에는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이날 자신의 세 번째 골이자 4-0을 만드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팀 동료 곤살로 이과인의 골까지 어시스티한 호날두는 이날 경기 후 축구전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최고 평점인 10점을 받으며 꺾이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호날두가 세리에A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알렉시스 산체스(인터밀라)에 이어 유럽 3대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역대 2번째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최근 기량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이탈리아 이적 후 하향세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었다. 지난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경쟁자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 수상의 영광을 빼앗긴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이날 해트트릭으로 시즌 13호골을 뽑아낸 호날두는 단숨에 세리에A 득점 부문 3위로 뛰어올랐다. 1위 치로 임모빌레(19골)와 격차를 6골로 좁히며 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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