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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는 하나금융투자와 롯데호텔의 공동 투자로 진행됐으며 인수가는 1억7500만달러(약 2040억원)다. 롯데호텔이 내년 6월부터 ‘롯데호텔시애틀’의 간판을 걸고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9월 20일 롯데호텔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전면적인 협력을 하기로 협의하며 롯데호텔과 ‘글로벌 호텔체인 확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를 위해 금융자문 및 주선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유명 글로벌 호텔그룹들이 사용하는 호텔경영위탁계약 방식을 채택해, 직접 매입하던 이전 방식과 다르게 자산 경량화(Asset Light) 전략으로 금융구조를 설계했다. 회사 측은 이런 시스템 구축이 향후 글로벌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20km 거리에 위치한 롯데호텔시애틀은 44층 높이의 빌딩 1층부터 16층까지 총 189실의 규모이며, 프랑스의 스타 디자이너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이 인테리어를 맡았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융투자가 롯데호텔과 전략적 파트너가 된 이후 함께 하는 첫번째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시하게 돼 기쁘다”며 “하나금융투자의 축적된 글로벌 IB 솔루션을 통해 롯데호텔이 명실공히 글로벌 최고의 호텔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