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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드카드 항소 기각…박싱데이 일정 출전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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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12. 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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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ENGLAND-TOT-CHE/REPORT <YONHAP NO-0243> (REUTERS)
손흥민 /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손흥민(27)에 대한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과하다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제기한 항소가 기각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주요 매체는 25일(한국시간) “첼시에 0-2로 패할 때 나온 손흥민의 퇴장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3일 첼시와 치른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와 볼을 다투다 넘어진 뒤 발을 뻗어 뤼디거의 상체를 가격해 퇴장당했다. 이 장면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확인돼 손흥민은 곧장 레드카드를 받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는 24일 3경기 출전정지 징계까지 내렸다. 징계 사유는 ‘폭력적인 행위’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에버턴전에서도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을 시도한 뒤 퇴장과 3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항소를 통해 퇴장 자체가 철회돼 징계를 받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번에도 퇴장 명령이 가혹하다며 항소했지만 이번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토트넘으로선 박싱데이(프리미어리그에서 크리스마스 전후로 치러지는 빼곡한 경기일정)를 맞아 손흥민의 공백은 매우 손실이 크다.

토트넘은 26일 브라이턴전을 시작으로 노리치시티(29일)와 사우샘프턴전(내년 1월 2일) 프리미어리그 3경기와, 1월 5일 FA컵 미들즈브러전까지 4경기 3~4일 간격으로 치러야 한다. 손흥민은 1월 5일 미들즈브러전에 복귀할 가능성이 커, 토트텀은 체력적으로 부침이 큰 박싱데이 경쟁에서 손흥민 없이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됐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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