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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 설립 가시화…국·도비 8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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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2. 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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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로부터 20억원 특별교부세 확보...총사업비 130억원 소요
뿌리산업 역할기대, 지역 기업 주력화,고도화 역할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 조감도
전남 광양시 익신산단에 들어설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 조감도. /제공=광양시
전남 광양지역 뿌리산업의 바탕이 될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광양시는 익신산업단지내 열처리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최근 전남도로부터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열처리센터 건립에 드는 사업비 130억원 중 총 8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익신산단 일원에 1740㎡ 규모로 금속가공 열처리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당초계획 대비 건축비 증가와 열처리 장비 보강 등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전남도,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국내 뿌리산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두 차례 개최하고 산·학·연 기획위원회도 6회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20억원은 시비와 매칭해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장비 보강과 센터운영 인프라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의 뿌리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나 뿌리기술에 활용되는 장비를 제조하는 업종으로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산업이다.

시는 2016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익신산단을 중심으로 열처리를 특화해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뿌리산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광양시의 경우 제철관련 기업이 주로 생산활동을 하고 있어 산단 입주기업을 위한 분석 장비와 사업화 지원시설 등이 완료되면 연관기업 입주와 함께 금속가공 중소기업들이 외주 가공을 위해 경남 김해와 창원을 이용하는 등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열처리센터는 2020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축 설계용역을 마치고 시공사 선정과 장비도입 심의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열처리 장비선정 관련 2회에 걸친 지역 기업 수요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뿌리산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열로, 유냉장치, 진공로, 질화로, 세척, 쇼트기, 샌딩기 등 7종 8대의 장비도 선정했다.

정승재 시 기업지원팀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열처리산업 생태계 기반구축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열처리지원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남지역 뿌리산업단지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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