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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어, 새로운 수출길 ‘활로’ 찾았다...베트남 수출 매년 증가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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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1. 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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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1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의 검역강화 규제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광어의 새로운 수출 활로로 베트남을 주목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달 초 열린 ‘2019 베트남 하노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수출상담회와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내 새로운 수출 길을 확대할 수 있는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26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2개 수출업체가 2015년부터 20여 개 양식어가에서 생산한 제주광어를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초 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인천에 지상 3층, 지하1층, 연면적 2930㎡ 규모의 ‘제주광어 수출거점물류센터’가 준공되면 베트남 수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된다.

제주광어 베트남 수출량은 2017년 39톤으로 100만 9000달러, 지난해 71톤으로 181만6000달러, 올 10월말 현재 103톤 164만 8000달러로 늘었다.

도는 베트남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등과 협력해 수출 검역기간 단축, 베트남 현지 유통 기반 시설 지원 등 수출기업의 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현지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광어는 일본 위주로 수출되고 있지만 일본의 검역강화 규제로 수출 실적이 크게 감소해 베트남 수출은 어민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가 된다”며 “제주광어 수출거점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미국, 캐나다는 물론 베트남 등으로 제주광어를 수출하는 신속한 물류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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