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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어제 오후 6시께 가사도우미가 구씨에게 연락했는데 연락이 닿지 않아 방문했고, 구씨를 발견했다”며 “거실 탁자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구씨가) 쓴 메모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서울청장은 “현장 감식이나 유족 진술로 종합해볼 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서울청장은 부검 여부에 대해 “유족 의견과 현장 감식 결과를 토대로 검찰과 협의해서 정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이어 “폐쇄회로(CC)TV 조회 결과 24일 0시 35분께 귀가하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구씨의 사망 추정 시간에 관해 설명했다.
구씨의 귀가 후 숨진 채 발견되기까지 가사도우미 외에 구씨의 집에 방문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사도우미는 구씨와 오랜 기간 친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 서울청장은 ‘고(故) 장자연 사건 증인’으로 나섰다가 법적 공방에 휩싸이자 지난 4월 캐나다로 출국한 윤지오씨(32·여) 사건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이 서울청장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는 완료됐고, 외교부 여권 무효화 조치도 요청한 상황”이라며 “범죄인 인도 요청 부분이 남아 있으나 인터폴을 통해 윤씨의 소재지가 최종적으로 확인될 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씨가 받고 있는 혐의는 사기와 명예훼손·모욕·후원금 횡령·통신매체이용 음란 등 5가지다.
윤씨는 김수민 작가와 박훈 변호사에 각각 고소와 고발을, 누리꾼 400여명으로부터 후원금을 반환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