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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에 출렁다리 놓는다…국가하천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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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19. 11. 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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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교 형태 설계 마무리 단계…2022년 건립 예정
여주시 출렁다리
신륵사관광지 남한강 출렁다리 조감도. /제공=여주시
국가하천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여주 남한강에 출렁다리가 2022년 말까지 건립된다.

25일 여주시에 따르면 남한강으로 단절된 신륵사관광지(천송동)와 금은모래지구(연양동)를 잇는 현수교 형태의 출렁다리 설계가 마무리 단계다.

총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되는 ‘남한강 출렁다리’는 길이 515m에 폭 2.5m로 이르면 내년 6월 착공, 202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시는 지난 9월 출렁다리 설치와 관련한 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심의를 마쳤으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점용 허가 등 마지막 행정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현재 국내 최장 출렁다리는 길이 402m의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고 충남 논산 탑정호에는 연내에 길이 600m의 출렁다리가 놓일 예정이지만, 이 둘은 모두 호수에 설치된 출렁다리다.

남한강에 출렁다리가 설치되면 전국 국가하천 가운데 최초이며, 총연장에서는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에 이어 국내 두 번째가 될 전망이다.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의 경우 지난 4월 6일 개통 이후 51일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지역 주요 관광지 17곳을 찾은 전체 관광객 수(240만명)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시 관계자는 “남한강 출렁다리가 여주의 대표적인 두 관광지인 신륵사와 금은모래지구를 연결하는 만큼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처럼 지역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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