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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위미항 어선 안전정박 기능 개선...4년간 27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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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1. 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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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파제 150m 연장...항내 정온도 크게 향상
이상 파랑현상으로 시설물피해 크게 늘어 개선
제주특별자치도는 급속한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 등 최근 이상 파랑 현상이 증가함에 따라 방파제 시설물의 피해예방과 어선들이 안전정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 ‘위미항 방파제 보수·보강공사’가 완공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2015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4년간 국비 271억원이 투입돼 위미항의 동방파제를 신규로 150m 연장하고, 기존의 동·서방파제 855m에 대해서는 상치콘크리트 등을 보수·보강했다.

방파제 공사 역시 순조롭지 않았다. 공사 과정에서 해마다 여름철 태풍 내습으로 시공 중이던 방파제의 블록 및 사석이 유실되는 크고 작은 태풍피해가 발생해 공사기간이 10개월 연장되는 등 준공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조동근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에 완공한 위미항 방파제의 보수보강으로 인해 항내 정온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따라 태풍 등 기상악화 시에도 어선들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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