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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청사 착공 가시화…행정절차 최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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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1. 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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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시설계·공사 착공…공유지 수익모델 개발용역 등 재원확보안 마련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 청사 전경. /제공=익산시
1970년부터 사용돼 47년이 지난 노후화로 안전 우려가 상존했던 전북 익산시청사 건립이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내년 착공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시는 공유지 개발을 통한 재원확보에 나서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사부지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지난 8일 시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앞서 시는 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8월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 최근에는 전북도에 의뢰한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최종 통과했다.

건립될 신청사는 연면적 3만9271㎡, 지하 1층, 지상10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차장은 청사부지 내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504대, 2청사 부지에 280여대 규모의 주차빌딩을 건립해 총 780여대의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사 지상공간에는 시민의 휴식과 다양한 여가선용에 활용할 수 있는 열린시민광장 등을 조성하고 청사 내에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목적홀과 시민회의실, 작은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2020년 신청사 건립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수해 2023년까지는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사건립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원확보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시가 소유한 공유지인 옛 경찰서와 상하수도사업단 등에 대한 수익모델 개발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현재 기금은 올해 100억원을 추가해 약 200억원 가량이 적립돼 있는 상태다.

신청사 기능면에서도 시는 신청사를 단순한 행정업무를 보는 관청 개념을 넘어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하기 위해 설계과정에서도 다양한 시민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사 건립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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