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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환경과학원, 축산분뇨 유출지역 지하수 수질개선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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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1. 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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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개선사업 추진…제주시 한림읍서 시범사업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공=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환경과학원은 7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축산분뇨 유출지역 지하수 수질개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이번 협약식에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인 스마트 물관리 도입과 더불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축산분뇨 유출지역에 대한 지하수 수질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지하수 수질개선사업은 올해 6월부터 2022년까지 약 4년 동안 추진할 계획으로 축산폐수가 유출됐던 제주시 한림읍을 대상으로 1차년도(2019년도)에는 축산폐수 무단방류 지역 인근의 지하수 수질변화를 분석하고 오염이 확인된 지점의 오염저감 방안 등을 도출하게 된다.

2차년도인 2020년부터는 수질오염 저감방안 시범 적용 및 실태조사 등을 통해 지하수 수질관리 개선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분뇨 유출지역의 지하수 수질개선 사업 수행방안 △지하수 자료 등 환경정보 공유 △질산성질소 오염의 수질개선 관련 연구자료 공유 △시범사업에 필요한 관측시설, 공유지 등의 사용협조 △‘ICT 기반’ 실시간 감시시스템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을 통해 최선의 성과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근수 도 환경보전국장은 “환경과학원은 ‘토양에 유입된 질산염 제거방법에 관한 연구’를 3년간 자체 연구과제로 추진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축산분뇨 유출지역에 대한 지하수 수질개선에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히 살피면서 더불어 제주의 지하수 수질개선 정책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제주도 지하수 수질개선 결과가 다른 지역의 수질개선 사업으로 확대됨은 물론 제도개선으로도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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