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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대체어장 개발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말 기준 바다 양식장 면적은 1만2744ha로 새만금사업 이전(1만2518ha)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도내 바다 양식장은 새만금사업 추진으로 7683ha가 폐업 보상돼 지역 수산업이 크게 위축됐었다.
도는 단순히 양식장 면적만 회복된 게 아니라 기존에 패류양식(백합, 바지락 등)으로 한정된 양식어업에 수산물 수출전략품목인 해조류(김), 해삼 등 고소득 품종 중심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도 바다 양식장의 양식품종 다변화를 위해 가리비 시험양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리비 시험양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전북지역 어업인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내수면 어업에서도 양식품종 다변화를 추진한다.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친환경 내수면 갑각류 연구시설’은 토하, 큰징거미새우 등 부가가치가 높은 갑각류의 시험연구와 우수종자 생산을 위한 연구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지구온난화, 해양오염, 자원남획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 및 증강을 위해 연안해역에 인공어초 설치와 바다목장·해중림 조성 등을 확대키로 했다. 연근해 어선의 지속적인 감축을 통해 수산자원을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구조조정도 추진한다.
그간 전북도는 정부정책에 맞춰 1997년부터 연근해 어선 1461척을 감축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2009년까지 1259척을 감축해 연근해 어선을 어업자원 유지에 적합한 수준으로 조정하고 있다.
수산물 역시 원물 판매에서 2차 가공식품 개발·판매로 전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수출액이 비약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 1782만7000달러였던 수산물 수출액은 10년만인 2018년 1억999만4000달러로 증가했다.
도는 수산물 가공시설 48개, 권역별 수산식품의 연구개발을 위한 거점단지 3개, 산지 수산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1곳을 확충해 수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고 있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새만금사업 이전으로 바다 양식장 면적을 확보하고 수산물 수출액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등 도내 수산업에 긍정적 신호가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