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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지역특산물 유자·석류활용 ‘통합축제’ 성공예감…7만여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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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1. 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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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향에 취하고 석류맛에 반하다' 주제로 개최
다양한 콘텥츠로 지역경기활성형 축제 자리매김
제1회 고흥유자 석류축제 성공 개최
기존 축제를 통합해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고흥유자·석류축제’의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국내·외 관광객이 유자시음을 하고 있다. /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지역 대표특산물인 유자와 석류축제를 통합한 ‘제1회 고흥유자·석류축제’가 군민들로부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6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고흥군청 앞 광장과 풍양면 대청마을에서 ‘유자향에 취하고 석류맛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돼 축제기간 동안 고흥군민을 비롯해 관광객과 외국인 등 7만여명이 찾아와 축제장을 누볐다.

군은 이번 축제가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로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낸 것은 군민들의 접근 용이성과 20여 가지의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볼거리·즐길거리에 그치지 않고, 농수산물 홍보와 판매에도 크게 기여했다. 군은 축제기간 중에 9개국의 농수산물 바이어 34명을 고흥으로 초청해 농수축산물을 직접 보고 수입해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해외 수출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했다.

유자 주산지인 풍양면 대청마을 유자밭에서 실시된 다양한 유자관련 현장체험인 ‘황금 유자 석류를 찾아라’ 보물찾기, 체험 완료 개수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 등이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유자 탐방로 걷기행사에 참여한 관광객과 300여명의 외국인 탐방객들은 노랗게 익은 유자밭에서 ‘원더풀’을 연신 외치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번 축제기간동안 행사장에 마련된 유자 석류 판매부스에서는 1억원 상당의 매출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석류는 주문량에 비해 생과 공급량이 부족해 한정판매를 실시를 했고, 유자는 생과 본격 출하시기를 앞두고 300여명의 관광객이 유자 생산자 명함을 받아가는 등 판로확대의 기대감을 높여 주기도 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이번 축제의 성과와 미흡한 점 등을 민간주도로 냉정히 평가해 내년에는 더욱 발전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 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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