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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패티 온도 측정방식 다르다”…사진 조작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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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19. 10. 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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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보도 입장문 발표…전국 410여개 매장 전수 조사 실시
맥도날드2
시민단체 온라인 카페에 게재한 사진(왼쪽)과 실제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패티 온도 측정 방식. 맥도날드는 패티의 심부에 온도계를 찔러 넣어 온도를 측정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8일 JTBC가 방송한 식품 위생과 관련해 억울하다는 입장의 반박 자료를 29일 발표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식품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좋은 품질의 안전한 제품만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다만 보도에 등장한 익명의 인물이 전·현직 관계자인지 제3의 인물인지 현재로선 알 수가 없고 방송에 보도된 사진도 올 초 맥도날드에 고발장을 접수한 한 시민단체 온라인 카페에 올라와 있는 사진과 대다수 일치하고 이중 조작 또는 의도적인 촬영의 정황이 담긴 사진도 있어 이들의 의도와 관련 행동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패티 중심 온도 측정시 패티의 심부에 온도계를 찔러 넣어 측정하는 것이 당사의 절차이지만 시민단체 온라인 카페 게재 사진에는 패티와 패티 사이 측면에 온도계를 대고 온도를 재는 모습이 연출돼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상단 온도는 218.5℃, 하단은 176.8℃로 설정된 그릴에서 패티를 구워내고 있으며, 지난 4월 JTBC 보도에 등장해 허위 진술을 교사받았다고 주장한 전직 점장이라는 인물은 최초 질병을 주장했던 어린이의 가족이 방문한 매장의 점장이 아니라며 잘못된 보도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식품사업인 만큼 보도에 대해 엄중히 받아들여 전국 410여개 매장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에 혹여 미진한 사실이 있다면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몇몇 개인의 책임이 결여된 일방적인 주장으로 열심히 본분을 다하고 있는 1만5000여명의 직원들이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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