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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원인미상 기관고장 표류하던 잠수기어선 긴급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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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0. 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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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선상낚시하던 고무보트 연료고갈고 녹동항 예인
원인미상 기관 고장으로 해경 구조정에 예인되는 잠수기 어선
27일 오전 원인미상 기관 고장으로 여수해경 구조정에 예인되는 잠수기 어선. /제공=여수해양경찰서
가을 주말 여수·고흥 해상에서 잇따른 기관 고장 어선과 연료 고갈 고무보트를 해경이 긴급 구조·예인했다.

27일 오전 10시 51분경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 남서쪽 1.8km 앞 해상에서 잠수기 어선 O 호(7.31톤, 승선원 5명)가 항해 중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구조예인됐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잠수기 어선 선장 A 모(69)에게 표류중이라는 구조요청을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승선원 상대 전원 구명동의 착용과 함께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출동 조치했다.

20여 분 만에 사고현장에 도착한 구조정은 승선원 및 선박 상태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안전상 선원 3명을 구조정에 옮겨 태우고 화정면 제도 인근 해상까지 예인 후 선단선에 인계하고 사고어선 O호는 어획물 위판 차 국동항으로 예인 이동됐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6분경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남쪽 300m 앞 해상에서 소형 고무보트(4마력, 승선원 1명) 선장 B 모(42) 씨가 선상 낚시 중 이동을 위해 시동을 수차례 걸었으나, 휘발유가 아닌 경유를 잘못 주입해 시동이 되지 않는다며, 해경에 신고해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이 고무보트를 녹동항 안전지대에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기관 고장 어선과 고무보트 두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주취 운항 혐의는 없다고 전하고 선박 종사자는 출항 전 항해·기관, 통신 장비 등 철저한 장비 점검 후 출항 및 조업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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