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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도박 피의자 70% ‘203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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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19. 10. 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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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사이버도박 피의자 4131명... 작년 전체 수준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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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제공/금태섭 의원실
사이버도박 피의자가 2016년 1만4433명으로 최고치를 보이다 지난해 4413명으로 감소했지만 올 상반기는 4131명으로 이미 작년 전체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사이버도박 피의자 3만5922명 중 30대가 1만5090명(42%)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만1756명(33%), 40대 6004명(17%) 순으로 많았다.

2030세대 도박의 심각성은 도박 관련 질병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박 관련 질병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총 5245명으로 30대 1911명(36%), 20대 1728명(33%), 40대 782명(15%) 순으로 많았으며, 10대 환자도 227명(4%)이었다. 특히 10대 도박환자는 5년 사이 3배, 20대는 2배 가까이 증가했고 도박환자 대다수는 남자(96%)였다.

금 의원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이버도박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있고, 도박중독으로 인한 환자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사이버도박 예방과 치료를 위한 노력과 함께 온라인 도박 사이트 차단, 관련 사행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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