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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도입 ‘가시화’...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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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0. 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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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기열차 기술검증위한 완성차제작과 시험노선 건설추진 약속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예상도
전북 남원시가 추진중인 지리산친환경 전기열차 예상도. /제공=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에 친환경 녹색교통시스템을 도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사업이 국토부 정책연구 종료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전북도, 남원시, 철도 및 예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법적기준 검토, 시설계획, 노선 및 정거장 계획, 열차 운영계획, 배선 및 차량기지 계획, 시스템 분야 계획, 차량제작 계획, 사업비 및 운영비 산정, 수요추정 및 경제성 분석, 향후 추진일정 등이 보고됐다.

지난 5월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방향에 대한 설명과 남원시의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7월에는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연구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남원시의 사업 추진의지를 충분하게 설명했다. 당시 국토부는 전기열차 핵심기술에 대한 검증을 위한 완성차 제작과 시험노선 건설 추진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 완료한 산악철도 핵심기술 검증을 위해 3량 1편성의 완성차 제작과 시험노선 R&D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경제성 분석을 위한 편익산정에 있어 추가편익으로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도 제시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도입 사업을 추진해오면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인 만큼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었다. 현재 국토부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궤도운송법 개정 및 세부기준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가 마무리 되고 있어, 우리시에는 시험노선 추진을 위한 국가 R&D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점차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남은 용역기간 동안 보완해 금년 내 마무리할 계획이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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