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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673억원 규모 투자유치…에이치에이엠 등 6개사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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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10. 0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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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여명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9월 투자협약 체결 및 민선7기 투자유치
김영록 전남도지사(앞줄 왼쪽 다섯 번째)와 정현복 광양시장(왼쪽 여섯 번째)이 지난달 30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673억원 규모의 광양시 투자협약식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광양시
전남도와 광양시가 673억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두 지자체는 24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지난달 30일 전남도청에서 에이치에이엠 등 6개 기업과 673억원 규모의 2019년 제9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 뤼센위 에이치에이엠 사장, 안석규 쓰리레빗코리아 대표, 남택선 남선철강공업 대표, 박영실 BK에너지 대표, 손덕환 티에이치이 대표, 한광성 KINGTOPS 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에이치에이엠은 중국자본 100%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2016년부터 광양항 황금물류센터에서 프리미엄 분유를 제조하고 있다. 중국 육아용품 소비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서측배후부지 8만6316㎡에 177억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고용인원은 70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쓰리레빗코리아는 광양 익신산업단지 1만4160㎡에 154억원을 투자해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차별화된 대형 자기질 타일 제품을 생산 및 수출하는 공장을 건설하고 61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대형 자기질 타일 제조 공법은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공정 과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돼 성공적인 투자가 될 것이란 평가다.

남선철강공업은 충남 당진시에 본사가 소재하고 있으나 광양 신금산업단지 1만513㎡에 103억원을 투자해 경량구조용 C형강을 생산할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12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광양제철소가 소재하고 있어 원재료로 사용되는 아연도강판 및 열간압연강판 확보가 용이하고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어 기업에서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철강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K에너지는 본사가 여수에 소재한 회전식 수상태양광 구조물 제조 전문업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익신산업단지 8803㎡에 89억원을 투자하고 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티에이치이는 광양항 서측배후부지에 88억원을 투자해 3만7473㎡에 축산용 혼합사료 등 복합물류센터 및 제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25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INGTOPS도 중국자본 100%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서측배후부지 3만1919㎡에 62억원을 투자해 물티슈,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신규고용은 5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67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으로 240개의 새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전남에 투자한 기업이 반드시 그 꿈을 이루도록 전남도와 광양시가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에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투자로 우리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경쟁력있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항만과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민선6기부터 현재까지 3조8000억원 이상 규모로 2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해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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