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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기차마을에 ‘심청’이 보러갈까...내달 3일 곡성심청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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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9. 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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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심청페스티벌’ 슬로건으로 이색 프로그램 가득
곡성심청축제
오는 10월 3일부터 전남 곡성에서 곡성심청축제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 /제공=곡성군
심청이의 효를 새롭게 조명하고 현대적인 효의 위상과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축제가 전남 곡성군에서 열린다.

곡성군은 다음 달 3~6일 나흘간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19회 곡성 심청축제’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오마이갓 심청 페스티벌’을 슬로건을 내걸고 전통과 현대를 잇고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색다른 변화를 추진한다.

메인 공연무대인 중앙광장에서는 송가인 등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군민과 지역 예술인이 직접 만드는 공연, 심청 창극 등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잔디광장에서는 축제 슬로건에 맞춰 매일 3회씩 ‘오 마이 갓림픽’이라는 이색 프로그램이 열린다. 갓탑 쌓기, 갓을 던져라 등 ‘갓’을 이용한 다양한 대결을 펼쳐 최후의 1인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또 ‘갓 과 풍선’으로 만든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된다. 제2주차장에서 축제장으로 들어오는 진입로에는 ‘상수리길 포토로드’, 중앙광장 입구에는 현대판 심청과 갓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조성된다. 장미공원 내 소망정 ‘월하정인 포토존’에는 청사초롱 길이 만들어지며 한복을 대여해 연인들이 달빛 아래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장미공원에서는 아늑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가을장미의 자태와 향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다. 요술랜드 주변은 추억과 즐거움이 있는 7080거리로 꾸며지며 곡성군 11개 읍면이 거리 버스킹, 심청주막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곡성농악 경연대회, 농산품 팜마켓, 향토음식점 등도 볼만한 구경거리다.

축제장을 벗어나도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인피오라타 꽃길 조성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소품들이 가득한 기차당뚝방마켓도 펼쳐진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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