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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음식 문화자원 산업화 추진…제1회 세계 섬음식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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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9. 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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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섬음식 포럼
지난 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 섬음식 포럼’.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섬 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식문화 체험지로서의 발전 가능성 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제1회 세계 섬음식 포럼’이 지난 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군관광협의회와 서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섬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섬음식 문화를 중심으로 한 섬문화의 미래가치를 조명하고, 섬음식 문화자원의 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섬음식 세계화를 주제로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젓갈의 세계화를 위한 종균화 전략(경기대학교 이종훈교수) △해산물요리의 바이블, 신안, 섬 토속음식(섬연구소 강제윤소장) △신안군 음식문화 고부가가치화와 교류네트워크 전략(문화도시공작소 인유 백형주대표)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또 토론자로 정윤화(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 이상희(통영음식연구가), 김기영(한국조리학회고문) 등 섬음식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포럼 행사와 더불어 서울시청 다목적홀 로비에는 대한민국 김치맛을 책임지는 새우젓(오젓, 육젓, 추젓, 중화젓), 바다가 품은 영양젓(뻘낙지젓, 전복젓, 가리비젓), 서남해 바다목장의 산물인 황석어젓, 밴댕이젓, 음식맛을 더욱 감칠맛 나게 하는 액젓(추젓, 까나리액젓) 등 전시와 함께 시식행사가 개최돼 신안 젓갈의 무한한 가치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섬들을 기존의 식재료 공급지에서 식문화 체험지로 바꿔 푸드투어리즘의 거점인 ‘맛의 명승지’를 조성하고 식문화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젊은이들의 ‘맛의 예술섬’을 만들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안의 섬음식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웰빙 푸드로 자리매김해 유네스코 섬음식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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