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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고장 ‘영암’ 추석장사씨름대회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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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9. 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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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영암실내체육관서 개막
전국 씨름단 24개팀, 250명 참가
씨름대회 1
영암군 씨름선수단 경기모습.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된다. /제공=영암군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씨름팬들의 시선이 전남 영암군으로 쏠린다.

1일 영암군에 따르면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고 영암군체육회, 영암군 씨름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을 보존 육성하기 위해 제1호 민속씨름단으로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창단, 국내 최강의 명문구단으로 발전시킨 영암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7년 창단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대한민국 씨름판에 신선한 활력소가 되도록 매 대회마다 지역주민의 열띤 응원과 친환경 농특산물 홍보 등 씨름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타 지자체의 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창단 후 14회 장사 등극 등 3년째 씨름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대한민국 씨름의 부흥기를 이끌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대회는 남자부 태백장사(80kg 이하), 금강장사(90kg 이하), 한라장사(105kg 이하), 백두장사(140kg 이하) 4체급과 여자부 매화장사(60kg 이하), 국화장사(70kg 이하), 무궁화장사(80kg 이하) 3체급의 경기로 진행되며 남자 18개 팀과 여자 6개 팀이 참가한다. 8강 이상 전경기는 KBS 1TV와 KBS N SPORTS로 생방송 중계하며 경기장은 무료입장이다.

군은 인지도가 높은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유치한 만큼 대회 시설 정비와 교통대책, 식당 및 숙박업소 청결 친절 교육 추진과 사전점검을 빈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참가 선수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팀별 안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타 지역과 차별화 되는 명품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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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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