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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다자녀 가정 각종 우대정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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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9. 08. 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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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지·공영주차장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면제·할인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청
경북 안동시가 올해 들어 다자녀 가정 우대 정책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다자녀 가정 주요 관광지 관람료 면제·할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관람료 할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안동시 다자녀 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고 ‘안동시 하회마을 관람료 징수 조례’ 등 관련 조례를 일괄 개정해 면제 및 할인 근거를 마련했다.

감면 및 할인대상은 안동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셋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하는 가정으로 막내 자녀가 만 13세 미만인 가정이다.

시의 조례에 따라 관람료가 면제되는 곳은 도산서원, 시립민속박물관, 이육사 문학관, 하회마을,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등 5곳이다.

또 노상 및 전통시장 주차장을 포함한 공영주차장은 일일 1회에 한해 1시간 이내는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1시간 초과 시에는 50%를 감면해 준다.

감면·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경북도가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발급하는 ‘다복가정희망카드(신용카드)’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시는 민선 7기 들어서면서 시민의 소확행을 위한 민생해결 100대 과제에 다자녀 우대 정책을 선정·추진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기획공연에 한해 막내 자녀가 13세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관람료 40%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유교랜드와 온뜨레피움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에도 관람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교랜드는 5000원에 온뜨레피움은 1000원에 부모와 자녀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시는 다자녀 가정 수도요금 감면도 준비 중으로 월 사용량 최대 15㎥의 50%(감면액 최대 4270원)을 주요 골자로 관련 조례 입법 예고를 완료했으며 다음 달 의회에 상정해 오는 11월 부과 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세 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만 13세 미만인 경우 부모·자녀 모두 독감 예방접종 무료로 시행과 병·의원 가족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연간 1회 5만원 이내로 지원하는 다자녀 가정 지원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

셋째아 이상 출생아부터는 10년 만기의 어린이건강보험에 가입해 주며 아기 의자, 젖병 소독기, 바운서 등 출산용품도 무료로 대여한다.

안동시장학회는 일정 성적 이상이 되는 다자녀 가정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올해는 고등학생 23명, 대학생 15명에게 4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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