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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세계 희귀종 버섯 ‘댕구알 버섯’ 6년 연속 농장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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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19. 08. 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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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내면 주지환씨 농장서 8월초 또 발견
2014년 2개, 2015년 2개, 2016년 8개, 2017년 2개, 2018년 1개, 2019년 1개
세계적 희귀종인 댕구알버섯 최근 6년 연속 발견1
전북 남원시 산내면 사과농장에서 발견된 댕구알버섯을 농장주인 주지환씨가 살펴보고 있다. /제공=남원시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 버섯이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서 최근 6년동안 잇따라 발견돼 화제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산내면 입석마을에서 사과 농장을 운영하는 주지환씨는 매년 발견된 댕구알 버섯 때문에 사과 밭을 주의 깊게 살펴보다 전년보다 늦은 8월 초순경 1개의 댕구알 버섯을 발견했다.

주씨의 사과 밭에서는 2014년도에 2개, 2015년도에 2개, 2016년에 8개, 2017년에 2개, 2018년에 1개, 2019년에 1개 발견되는 등 최근 6년동안 16개의 댕구알 버섯이 발견되고 있어 연달아 발견되는 그 존재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 버섯은 지름이 20㎝~24㎝의 구형으로 축구공 모양과 비슷하며 표면은 백색을 띄고 있다. 댕구알 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 숲 속, 들판, 풀밭, 잡목림 등에서 발생한다.

한의학에서는 목이 붓고 아픈 데, 코피, 부정자궁출혈, 외상 출혈, 목이 쉰 데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댕구알 버섯은 예부터 식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나 워낙 희귀한 탓에 양식이 이뤄지지 못해 식용으로 일반화 되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제주도에서 강원도까지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주씨는 “댕구알 버섯의 효능이 뛰어난 만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끔 대중화 및 상품화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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