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유발효과 6637억원, 취업유발효과 4210명 등 경제효과
전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도와 함께 추진한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이 지난달 27일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은 총 1817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2027년까지 8년간 홀로그램 콘텐츠를 획득하는 기술부터 획득한 콘텐츠를 가시화하는 기술까지 5가지 영역의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도는 단순 기술개발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하는 실증까지 병행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홀로그램은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통해 콘텐츠가 실제와 같은 현장감과 몰입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5세대 시대의 핵심기술이다. 기존 4세대 통신망에서는 실제와 가깝게 구현하기 위한 홀로그램 콘텐츠의 데이터 사용량을 감당할 수 없어 활용 가능성이 제한적이었으나 대규모 데이터의 이동이 가능해진 5세대시대에서는 핵심 콘텐츠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도는 이런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이번 예타 통과가 5세대 핵심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해 2017년부터 홀로그램 기술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5세대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아이템 발굴에 매진해왔다.
2017년 부터 각종 포럼과 2018년 예비타당성 신청을 통해 12월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약 5개월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을 상대로 치열한 대응을 거쳐 2년여 간 노력의 결실이 빛을 보게 됐다.
도는 홀로그램 기술개발을 전 산업으로 확산시켜 산업체질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으로 전북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상용차 산업의 가치를 증폭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홀로그램 기술을 문화관광과 연결시키기 위해 도내의 유·무형 문화재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도 진행한다. 홀로그램을 통해 손상된 문화재의 복원된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등 다양한 정보를 시공간적 제약을 벗어나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효과 6637억원, 취업유발효과 4210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을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올해 연말까지 구축되는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 센터’를 통해 홀로그램의 산업적 파급효과 확대 및 전국적 산업영역 확장에도 나설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은 문화관광, 산업 등 전북도가 기존에 잘하고 있던 것들을 더욱 잘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우리의 문화와 새로운 기술이 결합해 전북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전북 경제의 경쟁력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