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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또 사구’ 구단 통산 사구 기록 갈아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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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6. 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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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텍사스 이적 후 58번째 사구…MLB 현역 사구 1위
Orioles Rangers Baseball <YONHAP NO-2531> (AP)
추신수 /AP연합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텍사스 이적 후 58번째 몸에 맞는 볼로 구단 사구 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5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선발 크리스 배싯의 5구째 몸쪽 컷패스트볼에 맞았다. 시속 88.3마일(약 142㎞) 컷패스트볼이 허벅지를 스쳤다. 이로써 추신수는 2014년 텍사스 이적 후 통산 58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상대 투수 공에 왼쪽 손을 맞아 이언 킨슬러와 함께 텍사스 구단 통산 사구 기록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는 이틀 결장 후 통증을 참으며 출전한 이 날 또다시 공에 맞으면서 새 기록을 썼다. 추신수는 통산 사구 139개로 현역 메이저리거 1위를 달리고 있다.

추신수는 또한 사구로 출루에 성공하며 홈 28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 타격은 아쉬웠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과 3회말 2사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다. 7회말 1사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상대 투수 발을 맞고 굴절된 뒤 2루수 정면으로 흘러 땅볼 아웃됐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안타 없이 3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5에서 0.287(223타수 63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1차전에서 10-5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차전에서 3-1 역전승에 성공하며 더블헤더를 싹쓸이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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