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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새역사’ 추신수, 아시아선수 최초 200홈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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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6. 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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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받는 추신수…'아시아 선수 첫 M... > (AP)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오른쪽)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 1회에 볼티모어 투수 딜런 번디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홈으로 향하며 토니 비즐리 3루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AP연합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초 200홈런’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빅리그 개인 통산 200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0-4로 밀린 1회 말 상대 선발투수 딜런 번디의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인 시속 147㎞(91.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퍼 올려 가운데 담장 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추신수의 시즌 11호, 통산 200호 홈런이다.

추신수느 2013년 12월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 달러(약 1534억원)에 자유계약(FA)을 맺었다. 2007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9000만 달러에 계약한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를 제치고 사상 첫 아시아 선수 1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

계약금으로 대기록을 세웠던 추신수는 기록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썼다.

추신수는 지난해 5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서 통산 176호 홈런을 기록하며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은퇴·175홈런)를 넘어섰다. 3위도 은퇴한 스즈키 이치로(117개)가 갖고 있어 당분간 추신수의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데뷔 2년 차인 2006년 첫 홈런을 친 추신수는 200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 14홈런을 기록했고, 2009년 20개, 2010년 2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30대에 접어든 이후에도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21홈런을 쳤고, 텍사스 이적 후 2015년 22개, 2017년 22개, 2018년 21개의 홈런으로 최고의 베테랑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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