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해미술관에 따르면 오는 7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500년전 전남 보성 지역에서 제작된 분청사기를 비롯해 차와 향에 관련된 고미술품 6점과 서예가 소암 조문규의 작품 등 총 16점이 전시된다. 500년 전 제작된 분장회청사기 덤벙문발이 대표적인 전시품이다.
미술관이 소장·관리하고 있는 미술품은 약 300점이다. 차와 향에 관련된 고려말 ·조선초기의 분청사기가 중심을 이룬다.
이와 더불어 조선시대 귀얄문 접시, 장흥 보림사에 이어져온 떡차 청태전, 18세기 일본 간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무쇠솥과 대나무공예, 규방공예, 도자기수리 작가들의 작품도 살펴볼 수 있다.
지리산 자락에 미술관을 개관한 최아리 대표는 “미술관 내 500년 전 만들어진 그릇으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며 “16세기 분청사기에 차를 마시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