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부상입고 병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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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9분경 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지죽대교 남동쪽 300m 앞 해상에서 H호(5.4톤, 승선원 3명, 연안통발)와 N호(1.02톤, 승선원 2명, 연안자망)가 충돌했다며 H호 선장 이 모(60)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사고해역으로 급파했다. 두 선박 간 충돌로 N 호에 타고 있던 선장 류 모(73)씨와 부인 곽 모(64)씨가 바다에 추락했으나 H 호에서 즉시 구조해 인근 지죽항으로 옮겨졌다. 류 씨 부부는 충돌 충격으로 가슴과 엉덩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 진료를 위해 고흥 소재 병원으로 이동했다.
선박간 충돌로 두 선박 방현대 일부가 파손되고 균열이 생겼지만 심각한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경비함정의 안전호송 속에 H호가 N호를 예인해 고흥 녹동항에 입항했다.
해경 관계자는 “두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호는 이날 오전 2시 50분경 고흥 녹동항에서 조업 차 출항 지죽대교 인근 해상 항해 중 조업 준비 중인 N호를 발견치 못하고 충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