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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킹캉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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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4. 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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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MLB-PIT-STL/ <YONHAP NO-3177> (USA TODAY Sports)
강정호가 4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연합
‘킹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빅리그에서 914일 만에 홈런포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3회말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빅리그 마지막 홈런을 기록했던 강정호는 3년만에 첫 홈경기 선발출전에서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했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31(13타수 3안타)로 상승했다.

1회말 1사 만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상대 선발 마일스 미콜라스를 상대로 병살타를 쳐 그대로 이닝을 끝냈다.

3회만 두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풀카운트에서 미콜라스의 시속 138㎞ 높은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공은 왼쪽 담을 살짝 넘어갔다. 상대 팀 좌익수 호세 마르티네스가 껑충 뛰어 홈런볼을 잡으려고 했는데, 공은 글러브를 넘어 관중 사이로 떨어졌다.

5회 말 세 번째 타석은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타석에선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강정호는 3-5로 뒤진 연장 10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역전 끝내기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4-5로 패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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