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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대구 무패 행진 끊었다…대구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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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3. 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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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배기종이 0-1로 뒤지던 후반 30분 추격골을 기록하며 팀원들과 세레머니 하고 있다.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가 대구FC의 무패행진을 끊었다.

경남FC는 30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1 4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배기종의 멀티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경남은 개막전 승리이후 두 번째 승수를 챙겼고, 대구는 시즌개막 이후 이어온 무패 행진을 끝냈다.

경남은 4-4-2 전술로 스타팅을 구성했다. 김승준과 룩 카스타이노스가 투톱으로 나섰고 네게바, 김준범, 쿠니모토, 고경민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수비는 곽태휘와 송주훈이 센터백을 맡았고, 최재수와 이광진이 좌우 풀백으로 포진했다. 골키퍼는 손정현이 선발 출전했다. 대구는 3-4-3 진형으로 진형을 꾸렸다. 김대원 김진혁 세징야가 최전방에 황순민, 츠바사, 정승원, 김준엽이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수비는 김우석과 홍정운, 박병현이 골키퍼는 조현우가 출전했다.

첫 골은 대구가 뽑아냈다. 대구는 전반 16분 골대 정면 약 30m 지점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를 세징야가 직접 슈팅으로 경남의 골문 왼쪽 구석을 찔러넣었다.

실점 후 경남은 지속적으로 대구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효과적인 공격이 진행되지 않았다. 경남의 룩은 전반 종료 직전 대구의 수비수 김우석과 충돌하며 쓰러졌다. 이내 다시 경기장에 들어오는 듯했지만 손을 들며 무릎을 부여 잡고 주저 앉았다. 룩은 김효기와 전반 45분 교체아웃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경남은 조던 머치를 투입했다. 머치는 김준범과 교체돼 후반부터 경남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맡았다. 후반 초반 경남의 네게바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며 배기종이 투입됐다.

경남은 후반들어 파상공세를 펼쳤다. 머치와 쿠니모토는 대구의 페널티지역으로 볼을 지속 투입했다. 김효기는 전방에서 계속 볼을 받아주며 공격을 이어갔지만 제대로 된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경남의 추격골은 후반 30분에 나왔다. 경남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쿠니모토가 올린 크로스를 배기종이 밀어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K리그1에서 3승 3무 1패로 대구에 상대전적에 앞선 경남은 이날도 대구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 조현우는 후반 막판 실점위기를 잇따라 막아내며 국가대표 골키퍼의 자격을 증명했다. 후반 41분 경남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최재수의 크로스를 곽태휘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조현우의 슈퍼세이브에 막혔고, 이후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조현우는 연달아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지속해서 몰아부치던 경남은 후반 추가시간 배기종이 결승 골을 뽑아냈다. 배기종은 대구의 수비진이 몰린 사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으로 침투해 조현우가 지키는 대구의 골문을 열었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며 경남은 시즌 개막전 승리 이후 5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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