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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범경기 7호포 ‘ML 홈런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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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3. 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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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 대포 날린 강정호<YONHAP NO-2572>
강정호/연합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7호포를 터뜨리며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홈런 선두에 올랐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 상대 팀 선발 투수 앤드루 캐시너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좌측 담장을 넘겼다.

강정호는 이날 홈런으로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를 따돌리고 시범경기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또 박병호(키움)가 201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기록한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최다 홈런(6개) 기록도 갈아치웠다.

강정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 공, 5회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한 뒤 7회말 수비에서 교체됐다. 시범경기 타율은 0.231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구단 관계자들과 현지 언론에서도 강정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닐 헌팅턴 단장과 클린트 허들 감독도 강정호의 몸 상태를 극찬했고, 토드 톰치크 피츠버그 의무팀장은 “강정호는 스프링캠프 개막 전 신체검사에서 복귀 전 몸 상태를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미국 MLB닷컴도 강정호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잘 알려지지 않은 핵심 선수’ 중 1인으로 꼽으면서 “구단 관계자들은 강정호를 ‘와일드카드’로 부르고 있지만, 강정호는 스스로 자신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지워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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